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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젤리나 조던(Angelina Jordan)의 Gloomy Sunday

작성자
이영환
작성일
2016-04-12 17:46
조회
472
2000년 우리나라에서 개봉되었던 영화 "글루미 선데이(Gloomy Sunday)"의 줄거리는 대강 다음과 같습니다.

 

1999년 어느 가을... 독일 사업가가 헝가리의 한 레스토랑을 찾는다. 작지만 고급스런 레스토랑. 그는 추억이 깃 든 시선으로 그곳을 살펴본다. 그리고 말한다. "그 노래를 연주해주게." 그러나 음악이 흐르기 시작한 순간, 피아노 위에 놓인 한 여자의 사진을 발견하곤 돌연 가슴을 쥐어 뜯으며 쓰러진다. 놀라는 사람들. 그때 누군가가 외친다. "이 노래의 저주를 받은 거야. 글루미 썬데이의 저주를..." 60년 전... 오랜 꿈이던 레스토랑을 경영하는 자보. 그의 사랑스러운 연인, 일로나. 레스토랑에서 연주할 피아니스트를 인터뷰하는 그들. 한 남자가 찾아완다. 강렬한 눈동자의 안드라스. 그의 연주엔 특별한 매력이 있다. 자보와 일로나는 안드라스를 고용 한다. 일로나의 생일. 자신이 작곡한 글루미 썬데이를 연주하는 안드라스. 일로나는 안드라스에 대한 사랑을 확인하고... 그날 저녁 손님 한스가 일로나에게 청혼한다. 구혼을 거절하는 일로나. 글루미 썬데이의 멜로디를 되 뇌이며 한스는 강에 몸을 던지고 그런 그를 자보가 구한다. 다음날, 안드라스와 밤을 보내고 온 일로나에게 말하는 자보. "당신을 잃느니 반쪽이라도 갖겠어." 자보와 안드라스, 일로나는 특별한 사랑을 시작한다. 한편 우연히 레스토랑을 방문한 빈의 음반 관계자가 글루미 썬데이의 음반제작을 제의한다. 음반은 빅히트 하게되고, 레스토랑 역시 나날이 번창한다. 그러나 글루미 썬데이를 듣고 자살하는 사람들이 속출하고 언론은 안드라스를 취재하려 한다. 죄책감에 괴로워하는 안드라스. 그런 그를 위로하는 일로나와 자보... 하지만 그들도 어느새 불길한 느낌에 빠진다.… 더보기
개봉일: 2000년 10월 21일 (대한민국)
이 영화에 삽입되었던 피아노곡은 이전에 작곡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비운의 재즈가수 Billy Holiday가 이 곡에 가사를 붙여 전 세계적으로 크게 유행했다 합니다. 그런데 작년인가 우연히 Norway's got talent대회에서 불과 7살 나이의 Angelina Jordan이 이 노래로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처음 들었을 때는 Billy Holiday의 환생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 정도였습니다. 잠시 쉬어간다 생각하시고 한 번 안젤리나 조던의 Gloomy Sunday를 감상하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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